법무부 장관 엔흐바야르(B.Enkhbayar), 상설중재재판소(PCA) 방문
정치
울란바토르, 2025년 12월 10일 /몬차메/. 법무부 장관 엔흐바야르(B.Enkhbayar)는 이달 5일 상설중재재판소(PCA)의 네덜란드의 헤이그(Hague)에 위치한 본부를 방문해, 마르신 체펠락(Marcin Czepelak) 사무총장과 회동했다.
면담 중 법무부 장관 엔흐바야르는 몽골이 “법제 개혁2차 프로그램”으로 법률 분야 발전, 국내외 무역·상거래 환경 개선, 투자자 친화적 법률 제도 기반 마련 등 핵심 과제를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몽골의 외국·국내 무역 확대로 인해, 기업과 국가기관 간 분쟁을 제3국 중재기관에서 보다 신속하고 저비용으로 해결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법무부 장관은 국가기관 및 법인 간에 발생하는 분쟁의 관할을 상설중재재판소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국제사법—특히 투자·무역·조세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법률가를 지속적으로 양성하는 프로그램, 그리고 국가 기관 공무원 및 법률가의 중재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에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했다.
몽골은 2019년 상설중재재판소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울란바토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