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화방지협약 사무국 관계자들과 접견

COP17
s.khaliunaa@montsame.gov.mn
2025-12-04 16:35:02

울란바토르, 2025년 10월 30일 /몬차메/. 국회의원이자 환경·식품·농업상임위원회 위원장 베이센(Beisen) 의원과 뭉흐바야스갈랑 (Munkhbayasgalan) 의원은 30일, 유엔 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총장 비서실장 라제브 불하루프(Rajeb Boulharouf) 을 비롯한 대표단을 접견했다.


면담에서 베이센 위원장은 상임위원회의 주요 활동을 소개하며, 최근 국회법 개정으로 식품·농축업 소위원회와 대기오염 저감 소위원회가 신설되어 기능이 확대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환경보호, 기후변화 완화와 적응, 식품·농축업 정책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불하루프 비서실장은 UNCCD 제17차 당사국총회(COP17) 의 주요 내용과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회의 개최 준비 과정에서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총회 운영을 담당할 국제 서비스 기관 선정, 시설 구축 준비 등의 세부 절차를 설명하며, 기상 여건으로 인해 임시시설과 고정시설 공사 일정이 내년 3월까지 연기되었다고 덧붙였다.


베이센 위원장은 2026년 열릴 COP17을 계기로 토지 황폐화와 사막화 문제에 국제 의회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이를 통해 정책·예산·감독 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장기적이고 실효성 있는 결정을 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아울러 유목문화와 전통을 지키기 위해, 국가 특성에 맞춘 방목지 보호 메커니즘을 도입하고 관련 법·제도 정비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