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란바토르
COP17 준비 순조…사무국 “계획대로 추진 자신”
COP17
울란바토르, 2025년 10월 31일 /몬차메/.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국의 계획 담당팀이 COP17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몽골을 방문한 가운데, 회의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환경·기후변화부 장관이자 UNCCD 제17차 당사국총회(COP17) 조직을 위한 국가위원회 위원장인 바트바타르(B.Batbaatar) 는 이날 UNCCD 사무국 계획 담당팀 대표단을 접견하고 회의를 가졌다. 회의에서 사무총장 비서실장 라제브 불하루프(Rajeb Boulharouf) 는 몽골 정부의 준비 상황에 만족을 표하며 “계획에 따라 정해진 기간 내에 모든 준비가 완비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무국이 회의 조직, 홍보·소통, 정책·전략 수립, 회의 서비스 전반에서 지원을 계속 제공하겠다고 강조하며, 전문가 차원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바트바타르 장관은 몽골 정부와 관계 기관이 COP17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역량을 모으고 있다고 설명하며, “협약 사무국과의 긴밀하고 효율적인 협력은 이번 회의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또한 참가국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몽골이 제시할 의제와 회의 결과물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UNCCD 사무국은 COP17을 위한 준비 과정에서 몽골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지원할 예정이며, 2026년 3월과 7월에도 전문가 팀이 추가로 몽골을 찾아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