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워크 공예품 전시 개최 예정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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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4 12:06:25

울란바토르, 2025년 12월 2일 /몬차메/. 몽골 ‘패치워크(Зүймэл даавуун) 공예센터’는 창립 21주년을 맞아 오는 12월 5~7일 ‘화합-영원함 공예하다’(Эв эе-өнө мөнхийг урлав) 특별전을 ‘노르페이(Norfey) 아트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세계에서 단 하나이자 최대 규모의 ‘얼지(Өлзий) 문양’ 패치워크 작품을 포함한 150여 점이 공개된다. ‘얼지 문양’ 작품은 울란바토르 9개 구, 몽골 21개 아이막, 그리고 전 세계 20개국의 장인들이 함께 제작한 것으로, 현재까지 가장 크고 유례없는 얼지 문양 패치워크 작품으로 평가되어 기네스북 등재를 준비 중이다.


패치워크 공예는 작은 천 조각을 이어 붙여 완성하기 때문에 장인들의 정성과 끈기가 담긴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또한 이번 전시는 단순한 공예품 전시를 넘어 몽골 여성들의 연대와 협력, 전통문화, 민족적 자긍심을 한데 모은 중요한 문화행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몽골에서는 2004년 비영리단체 ‘신규 진로(Шинэ Замнал)’가 ‘패치워크 공예센터’를 설립하면서 패치워크 공예가 본격적으로 도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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