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서 CRIC23 개막...몽골, COP17 유치 준비 발표
환경
울란바토르, 2025년 12월 2일 /몬차메/. 유엔 사막화방지협약(UNCCD) 이행검토위원회(CRIC) 제23차 회의가 어제 파나마에서 개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협약의 국가별 이행 현황, 과학 기반 정책·전략 간의 연계 강화 방안, 2030년 이후 국제 전략체계 수립 방향 등이 논의된다. 파나마는 2025년에 3대 리오 협약(CBD·UNFCCC·UNCCD) 의 과학 및 이행 관련 위원회 회의를 모두 유치하게 되며, 이는 환경보호와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국가적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파나마 측은 개회식에서 “가뭄, 사막화, 토지 황폐화 문제는 건조 지역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섬나라의 생존과 직결된 사안임을 국제사회에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몽골 대표단은 몽골 정부의 공식 입장을 전달하는 것과 함께, 2026년 8월 17~28일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될 UNCCD 제17차 당사국총회(COP17) 준비 현황을 소개하고 국제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울란바토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