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n Dance”, WDSF 스탠다드 세계선수권대회서 아시아 최초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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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haliunaa@montsame.gov.mn
2025-12-08 16:10:16

울란바토르, 2025년 12월 8일 /몬차메/. 세계댄스스포츠연맹(WDSF)이 주최한 2025년 포메이션 스탠다드 세계선수권대회가 독일 브라운슈바이크에서 열려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대회에서 첫 출전한 몽골 팀 ‘Moon Dance’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몽골 최초이자 아시아 국가 최초의 포메이션 스탠다드 부문 메달리스트가 되는 역사적 성과를 기록했다.


Moon Dance 팀은 약 20일 전 독일로 이동해 시차와 현지 환경에 적응하며 훈련을 이어왔고, 이번 대회에서는 바이올린의 탄생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작품 <마음의 현(弦)>을 선보였다.


한편, 오는 12월 13일에는 오스트리아 비너노이슈타트에서 라틴 포메이션 세계선수권대회가 개막한다. 해당 대회에는 몽골을 대표해 Moon Dance 팀이 11번째, Star 팀이 13번째로 출전할 예정이다. 특히 Star 팀은 과거 몽골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팀이라는 상징성을 갖고 있다.